안녕하세요. 보름이란 기간 동안 활동을 안 하고 다시 오랜만에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저의 아버지는 하인두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괴로운 상황을 견뎌내시고 계십니다. 최근 입원을 하셨고, 기관 절제술 및 검사 등 아버지를 챙기는데 정신없는 일정과 어떻게 하루가 지나간지도 모른 채 지내온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심적으로 불안감과 가족과 가정을 돌봐야 되다 보니 마음을 추스를 겨를이 없었네요... 한숨만 얼마나 내쉬었는지 셀 수가 없었던 시간이었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주문을 외워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이겨내는 중이랍니다. 현재 경과는.. 이전에 진단 후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수십 회 차... 진행하였으며 이후 워낙 컸었던 암이어서 작아지긴 했지만 완벽히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