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 일상이야기 7

어지러운, 사회속에서의 현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됩니다. 크니룸을 그동안 방문해주시고 소통해주신 구독자분들과 방문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동안 힘든 일도 바쁜 일도 생기다 보니 글 쓰는 것도 잊어버리고 간절함을 잊고 살아버리게 되는 게, 그게 현실인가 봐요... 하지만 꿋꿋이 지금처럼 이 어지러운 사회 속에서 살아가려면 이러한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이나마 맘을 정리하고 비우고 다시 좋은 생각들로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되새겨봅니다. 한동안 아버지 걱정에 대한 위로의 말씀과 응원글과 기도의 말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재 2022년 11월 겨울... 각자의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대는 부모님 세대에서 끝이나고 우리는 MZ시대에 살고 있지만 노동성이 쇠퇴하고 자동화 시스템에 맞춰야만 살아갈 수만..

하인두암과의 사투

안녕하세요. 보름이란 기간 동안 활동을 안 하고 다시 오랜만에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저의 아버지는 하인두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괴로운 상황을 견뎌내시고 계십니다. 최근 입원을 하셨고, 기관 절제술 및 검사 등 아버지를 챙기는데 정신없는 일정과 어떻게 하루가 지나간지도 모른 채 지내온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심적으로 불안감과 가족과 가정을 돌봐야 되다 보니 마음을 추스를 겨를이 없었네요... 한숨만 얼마나 내쉬었는지 셀 수가 없었던 시간이었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주문을 외워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이겨내는 중이랍니다. 현재 경과는.. 이전에 진단 후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수십 회 차... 진행하였으며 이후 워낙 컸었던 암이어서 작아지긴 했지만 완벽히 제거..

8월 둘째 주, 일상이야기

8월 둘째 주, 한동안 아이들 방학으로 인해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나의 시간이 없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하나하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지치다 보면 짜증도 내고, 잔소리도 하고, 낮잠도 자게 되고.. 이러는 건 어쩔 수가 없답니다^^ 다 사랑하는 마음이니, 우리 애들이 커서 이해해 주겠죠? ㅎㅎㅎ 쉬는 동안 사랑하는 첫째 딸에게는 숙제를 같이 도와주기도 하고 구구단도 최근에 다 외우기 시작했네요, 너무 이쁘고 기특합니다(흐뭇) 둘 때 아들에게는 첫째보다는 신경을 덜 써주어서 미안한 맘이 들지만 힘이 장사인 아들은 체력적으로 '옆돌기, 목마, 업어치기, 비행기' 등 모든 걸 다 해야만 논거 같은지, ..

자동광고 vs 수동광고

안녕하세요. 큰 이룸입니다😉 어느덧, 7월 넷째 주 마지막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더운 날씨에 어떻게 잘들 보내시고 계신가요? ~ 엊그제 이틀 전인가요. 구글에서 애드센스 활성화 승인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도 광고가 시작되는 건데, 중요한 건 광고가 달리는 거에 대한 내가 소통하고 싶은 내용에 광고가 달리는 게 싫은 부분을 어떻게 해소해야 되는가입니다. 좀 어려운가요? ~ ㅋㄷㅋㄷ 그래서 광고 설정을 현명하게 어떻게 하는지? 자동/ 수동으로 해야 되는지? 에 대해 여러분들께 의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기존 포스팅을 확인해 보니, 자동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더라고요^^ 참, 가독성이 떨어지더군요ㅠㅠ 저도 이러한 광고들이 뜨게 되면 글을 읽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왔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왔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이프가 책 한 권을 읽어보라고 권해준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위닝컬러라는 책이고요~ ^^ 표지만 보더라도 굉장히 컬러풀한 책임을 알 수 있고요 여러 브랜드, 비즈니스, 인테리어 등 여러 분야에 색상이 주는 힘을 얘기해주는 내용입니다. 성공한 브랜드를 보면... "이미지가 기억에 오래 남은 브랜드를 우리가 신뢰하고 있다" 브랜드 컬러로 대중의 인식을 지배하는 거야 말로, 가장 좋은 마케팅 전략 일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만들기까지가 어디 쉽겠냐고요 ㅎㅎ 역시 디자인 깊이는 재게 어렵네요... 어려워 >_< ㅎㅎ 사업을 차후에 생각하는 저이기에.. 시작을 앞두고... 여러 가지 나만의 아이템, 구조, 색상을 무엇으로 할지를 고민해보게 되는 ..

6월의 어느 날...

6월의 어느 날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저에게는 생각이 많아지는 6월입니다. 여러분들의 6월은 어떠신가요?... 사실 몇 개월 전... 아버지의 건강의 악화로 마음이 쓰이다 보니 이후로 마음의 불안함을 감출 수가 없네요. 주변의 남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암이라는 게... 참 많은 걸 잃게 하는 거 같더라고요. 행복도, 기쁨도, 웃는 일 등 온갖 따뜻한 단어들도 어느새 차갑게 만들어지는 느낌. 앞에서는 애써 밝은 척하며 눈물 감추지만 맘속으로는 뒤돌아서 기도하고 있어요 아직 어리숙하고 어렵고 헤쳐나갈 일들이 많은데.. 아직도 아버지의 조언과 자문이 필요한데... 맘이 무거운... 저에게는 현재 그런 시간들입니다. 돌아오는 7월도 저는 아빠를 챙기며 또 저를 챙기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저를 믿고 있는 아내..

2022. 30대의 끝자락에서

39세, 지금 난 잘하고 있는 걸까... 인천에서 아빠로 살고 있는 나는 현재 9살 천사 같은 딸과 개구쟁이 같은 5살 아들 그리고 무서워졌지만... 나에겐 세상에서 하나뿐인 사랑하는 아내와 살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 코로나 시대에 직장을 다니는 것 또한 다행일 수 있겠지만 맞벌이로 살아가면서 직장의 퇴사를 밥먹듯이 옮겨가는 건 일수가 되어버리고 아이들을 여기저기 학원으로 돌려가며 시간을 꽉꽉 채워가고,,, 일주일을,, 한 달을 그렇게 계절이 바뀌고 한해를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 뉴스나 네이버 기사거리를 보며 쓸쓸히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안타까운 사람들의 사연을 보며 난 저렇게 안 살아야지,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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