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지금 난 잘하고 있는 걸까...
인천에서 아빠로 살고 있는 나는
현재 9살 천사 같은 딸과 개구쟁이 같은 5살 아들
그리고 무서워졌지만... 나에겐 세상에서 하나뿐인
사랑하는 아내와 살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
코로나 시대에 직장을 다니는 것 또한 다행일 수
있겠지만 맞벌이로 살아가면서 직장의 퇴사를
밥먹듯이 옮겨가는 건 일수가 되어버리고
아이들을 여기저기 학원으로 돌려가며 시간을 꽉꽉
채워가고,,, 일주일을,, 한 달을 그렇게
계절이 바뀌고 한해를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
뉴스나 네이버 기사거리를 보며 쓸쓸히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안타까운 사람들의
사연을 보며 난 저렇게 안 살아야지,
이번 생에 집은 건져서 다행이다, 휴~~~
한숨을 돌리며 턱걸이 인생들을 살아가고 있는데...
모두들 아무렇지 않은 척 쉬쉬하며 아등바등 살아간다.
난 많은 것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그렇지만 그것을 지키기 위해 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을 최선으로 지켜야 하며 그래야만
우리 아이들과 아내를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이 시대에 모든 아버지들은 다 같은 마음이지 싶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절대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그런 아빠가 나도 돼야 한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이란 단어가
정말 위대하다고 느껴진다.
앞으로 일상을 담을 내 이야기가 채워져
훗날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보며~
올해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기분 좋은 출발을 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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