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 일상이야기

8월 둘째 주, 일상이야기

Ds. 2022. 8. 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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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한동안 아이들 방학으로 인해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나의 시간이 없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하나하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지치다 보면 짜증도 내고, 잔소리도 하고,

낮잠도 자게 되고.. 이러는 건 어쩔 수가 없답니다^^

다 사랑하는 마음이니,

우리 애들이 커서 이해해 주겠죠? ㅎㅎㅎ

 

쉬는 동안 사랑하는 첫째 딸에게는

숙제를 같이 도와주기도 하고 구구단도 최근에

다 외우기 시작했네요, 너무 이쁘고 기특합니다(흐뭇)

둘 때 아들에게는 첫째보다는 신경을 덜 써주어서

미안한 맘이 들지만 힘이 장사인 아들은 체력적으로

'옆돌기, 목마, 업어치기, 비행기' 등 모든 걸

해야만 논거 같은지, 날 넋다운을 만들고야 만다...

휴~ 아들만 키우는 부모님들 역시 대단하십니다👍

 

그래서 항상 아내와 아이들이 자는

늦은 저녁시간이 되야지만 저만의 시간을 갖는 게

어느새 중요한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시간을 갖는 게 당연시되던 

언제고 쉽게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는데...

음악을 듣고 싶으면 듣고,

책을 보고 싶으면 보고,

내가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도 편하게 보고,

하지만 가족이 생기면서 이제는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어렵게 만들어 가져야 하는

아빠의 현실과 엄마의 노력이 필요해지는 건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공감하시죠?😅😂

 

최근 하지 못했던 일과에 대해서

앞으로 나가야 할 40대에 일궈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갈구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좀 더

섬세하고 추진력 있는 진행을 해야겠다 라는

다짐을 다시 갖고 새겨보고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혼돈 속에서 세상이 변하고 있듯이

지금 현시대에서 살아남는 법을 저 혼자 머릿속으로

고군분투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 세울 힘을 찾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직장인과 자영업, 사업 등의 포지션에서

각자가 최선을 다하며 어려움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나 역시도 살아남기 위해 통찰하고 연구하고

한편으론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의 시대에는 열심히 달려오고 쌓아왔던 커리어도

가게도 사업도 과감히 버려야 할 수 도 잃을 수 있고

이런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적응해야만 된다.

열심히 찾아내고 물러나지 않고 지치지 않아야    

누군가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분들이 자기의 일과 삶에 있어

가족과 그리고 나 자신도 구해낼 수 있으면

그래서 행복을 지켜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날씨가 더운 탓인지..

에어컨 바람을 너무 맞아서 인지..

요즘은 머리가 몽롱한 기분을 떠나 질 않습니다.

만사가 다 귀찮고, 멍 때리고만 싶고 으~

덥고 습한 이 기분마저도 너무 싫죠.

 

이번 한 주도 비 소식이 계속 있는 듯합니다.

비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듯 하니 유의하시고요

이제 빨리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이하고 싶은

그러한 달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울한 얘기 말고 좋은 소식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을 마칩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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